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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15] 미취학에서 초등으로 책읽기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관리자 | 25.03.11 | 260

 

 

 

 

안녕하세요. 콩나물쌤 전병규입니다.

 

책읽기는 미취학에서 초등으로 가면서 점차

변해가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읽기의

양을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읽기의 방식과 목적을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이의 변화에 맞춰 읽기가 변해가야 최적의

독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취학에서 초등으로 책읽기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요?
                                                                   

 

 

📖 미취학 시기 책읽기는?!

 

미취학 시기 책읽기는

크게 세 가지 점에서 목표를 가집니다.

그것은 바로

✅ 언어 발달

✅ 읽기에 대한 흥미 형성

✅ 상상력 자극

 

이를 위해서 부모가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그림책을 통한 언어력 키우기
그림책에는 현실에서 자주 다루는 것 이상의 언어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림책 속 새로운 언어와의 만남

아이의 언어력을 크게 키워줍니다.

 

 

💡 부모가 직접 책 읽어주기

부모가 읽어주는 그림책은 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심는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언어 뿐 아니라 부모의 사랑을 함께 먹으면서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책 읽어주기는 상상력을 자극해 아이의 정신

세계를 한 차원 높게 발달시킵니다.

언어를 듣고 머릿속에 떠올린 이미지들은 아이가

커가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생각의 원천이 됩니다.

 

 

 

 

📖 초등 시기 책읽기는?!

 

이러한 미취학 시기의 책 읽기는 초등으로

가면서 점차 그 목표와 방법이 바뀌게 됩니다.

 

물론 이전의 목표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책을 통해 아이들의 언어와 상상력은

발달할 것이고 읽기를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외 추가적인 목표를 가지게 되는 겁니다.

이 시기 책 읽기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읽기 독립입니다.

 

 

 

 

💡 아이 혼자 책 읽을 수 있도록 조력하기
초등 아이들은 점차 혼자서 독립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가 읽고 싶어할 만한 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물, 공룡, 공주 등 아이가 흥미있어 하는 주제의 책을 찾아보세요.

흥미는 스스로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요인입니다. 

 

점진적으로 혼자 읽을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모가 읽어주던 책을 듣기만 하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짠하고 혼자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지는 않습니다.

 

읽어주기와 읽기 독립 사이에 수많은 계단을 놓아

아이가 어려움과 불안함 없이 옮겨갈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읽을 수 있는 단어가 있다면

🙎‍♀️ “이 단어를 읽어볼래?”처럼 물어보세요.

 

그렇게 시작해 아이가 읽는 부분을 문장, 문단, 페이지로 점차 늘려가는 겁니다. 

 

 

💡 점진적인 책읽기 분량 늘리기
읽는 책의 분량을 조금씩 넓혀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초등 독서의 여정은 32p의 짧은 그림책에서 출발하여 300p동화까지 이어집니다.

 

우선 1p에 2~3문장 정도만 담은 짧은 그림책에서

한 문단을 담은 긴 그림책으로 그리고 100p 동화책으로 옮겨 갑니다.

이 후 200p, 300p로 점차 읽는 분량을 늘려갑니다. 

 

 

💡 책 장르 범위 넓히기
책의 장르 역시 넓혀 갑니다.

문학 뿐 아니라 비문학에도 도전하고 세부적인 장르도 확장을 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문학에서는 일상, 동물 동화 뿐 아니라 모험, 역사,

판타지, 미스터리도 도전해 보세요.

비문학에서는 사회, 과학은 물론 예술, 수학, 역사,

기술 등에도 도전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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